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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스팸전화가 많이 와요(개인안심번호 활용)

열공하는 라쿤 2021. 3. 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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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로 식당이나 카페 등에가면 출입명부를 작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했을때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조금 규모가 있거나 여유가 있는 곳에 들어가면 대부분 QR을 스캔하는데 아직 영세한 많은 식당에는 종이에 볼펜으로 직접 출입명부에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만졌던 볼펜을 아무리 소독한다고 해도 찝찝한 마음이 남습니다.

그런데 위생 뿐만 아니라 내 이름과 전화번호가 어디로 유출이 될지 모르는 불안감도 함께 남습니다.

영세한 곳은 관리도 안될 것 같고 손님이 많은 곳의 명부를 원하는 업체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2021년 2월 19일부터 무료로 개인인심번호를 휴대폰 번호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안심번호는 숫자4자리와 한글2자리로 조합된 6자리 고유번호이며 휴대폰 번호를 6자리로 변환한 번호입니다.

현재는 네이버, 카카오, 패스의 QR체크인 화면에서 안심번호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번호마다 안심번호가 매칭이 되기 때문에 네이버, 카카오, 패스에서 보여주는 내 안심 번호는 모두 같은 번호로 나옵니다.

 

따라서 네이버, 카카오, 패스 중 자주 사용하는 곳 하나만 선택해도 되겠죠?

 

그럼 안심번호가 나오는 화면은 어디일가요?

네이버는 휴대폰에서 아무 브라우저나 실행시키고 네이버로 들어가면 상단에 QR 체크인이 나와요.

여기서 안심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시라면 개인정보 제공 동의 같은 과정을 거치고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는데 아주 간단합니다.

 

<네이버>

 

 

카카오는 카카오톡 앱을 실행시킨 후 화면 하단의 샵(#)을 클릭하고 상단에 #코로나19를 클릭하면 QR체크인 단추가 나옵니다. 여기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안심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요. 카카오도 처음 하실때는 인증번호를 받아야 합니다.

 

<카카오톡>

 

 

 

패스는 처음 앱을 실행시키면 아래 화면이 나오는데 QR 출입증을 클릭하면 됩니다.

<패스>

 

 

패스는 앱을 실행시킬때 로그인을 한번 해야 되고, 카카오는 앱 실행시키고 # 누르고 코로나 버튼 누른뒤 QR 버튼을 또 눌러야 되서 제법 귀찮습니다. 네이버는  브라우저 시작화면을 네이버로만 설정해 놓으면 안심번호를 한번에 찾아갈 수 있지만 저는 카카오를 주로 사용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개인 안심번호는 코드포코리아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놀랍게도 코드포코리아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민 개발자인 '시빅해커'가 만들었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기부까지 했다고 합니다.

 

휴대폰 번호 유출과 오남용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시민들이 기여한 것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는 위기가 있을때 마다 국민 저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 안심번호는 한번 발급받으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 안심번호를 사용해서 코로나19도 예방하고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안심번호 개발자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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