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찾아오는 급 피로감 : 혈당스파이크 원인과 관리방법

■ 목차

1. 혈당스파이크 원인과 증상은?
2. 혈당스파이크 관리 안하면?
3. 혈당스파아크 관리방법

 

1. 혈당스파이크 원인과 증상은?

갑자기 혈당이 치솟는 것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합니다.

혈당이 오르면 신장, 눈, 신경, 장기, 심혈관계에 손상을 주고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습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당뇨병인데 혈당스파이크도 역시 당뇨병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관찰해서 혈당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

일반적으로 혈당이 치솟는 혈당스파이크는 식사 직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식사를 할 때 (특히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몸에서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식사 후에 인슐린이 분비되기 전까지의 시간동안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혈달스파이크라고 하는데 일시적으로 식후 혈당이 오르는 것은 정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몸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되는 1형 당뇨환자들은 인슐린 주사를 맞고 혈당이 내려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일반인들보다 좀 더 길기 때문에 혈당이 치솟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더 위험합니다.

혈당 스파이크 기준

누구나 식사후에는 혈당이 오릅니다. 
그렇다면 혈당 스파이크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5.8% 이상인 경우 혈당스파이크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란?
헤모글로빈과 같은 혈색소 중에서 포도당에 의해 당화된 것을 %로 수치화하여 표준화한 것.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을 반영한다.

 

혈당 스파이크의 증상

보통 사람들은 여러가지 증상을 통하여 혈당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① 시야가 흐릿해진다.

② 입안이 바짝 마른다.

③ 갑자기 피로감이 몰려온다.

④ 두통이 생긴다.

⑤ 갈증이 있고 심해진다.

⑥ 소변이 자주 마렵다.

등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이와는 달리 혈당이 오를때는 느끼지 못하다가 다시 혈당이 내려가면 느낌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안함, 혼란감, 어지러움, 배고픔, 과민하거나 예민해짐, 머리 등 신체를 흔드는 행위, 갑자기 추워짐 등은 혈당이 치솟았다가 내려갈때 느낄 수 있는 증상입니다.

2. 혈당 스파이크 관리 안하면?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는 큰 문제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일어나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공복과 식후 2시간 사이에 혈당이 급상승하며 심한 변동이 나타납니다.

이 때 우리 몸은 인슐린을 평소보다 과도하게 분비합니다. 

이러한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반복되면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 생길 수도 있고, 돌연사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급격한 혈당 변화로 인해 피로, 졸음, 기분 변화, 수면 장애,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만성적인 혈당 스파이크는 만성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잦은 혈당 스파이크는 인슐린의 저항성을 낮추기 때문에 자주 반복되다보면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3. 혈당 스파이크 관리방법

혈당스파이크를 예방하려면 혈당을 높히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몇가지 잘 알려진 방법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입니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높이는 주범입니다.
식사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은 탄수화물만 섭취하는 것입니다.
탄수화물로만 된 음식을 섭취한다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더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혈당이 더 빠르고 높게 치솟게 됩니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합니다.

섬유질은 체내에 흡수되거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식사후에는 10~15분 이상 운동을 합니다.

운동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순히 걷기나 스트레칭, 실내 자전거 등 가벼운 운동도 괜찮습니다.

식사 후 10분 또는 15분 동안 걷는 것은 식사 후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소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운동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운동이 어렵다면 식사 후에 쇼핑, 집안 일 또는 애완견과 산책같은 가벼운 움직임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