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생활정보/생활 TIP

아프가니스탄 진도 6.3 강진 _ 피해상황과 지진기록

열공하는 라쿤 2023. 10. 8. 17:11
반응형

 

아프가니스탄 진도 6.3 강진

아프가니스탄 서부를 강타한 강력한 지진으로 약 2000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정부가 10월 8일 일요일에  발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심각한 경제 위기에 쳐해 있는데 또 다른 자연재해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규모 6.3의 강한 지진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세 번째로 강한 지진이라고 합니다

진원지는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 주 헤라트 시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상황은?


탈레반 정부는 이번 피해로 10월 8일 기준 약 2,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지진이 그치고 나면 구조작업을 시작할텐데 잔해 속에 깔린 사람들로 인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번 지진은 파키스탄의 여러 주요 도시와 멀리 떨어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지난 6월에는 파키스탄 접경의 팍티카 동부와 코스트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천 명이 넘는 목숨을 잃기도 했는데 약 4개월 만에 또 강진이 발생했네요.

2022년 1월 17일에 규모 5.6의 지진이 투르크메니스탄과 접경한 헤라트 근처의 또 다른 서부 지방인 바드기스를 강타하여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 채의 벽돌집이 잔해로 변했다고 합니다.

 

최근 세계의 지진피해 기록은?

1) 2023년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지진 : 진도 6.3, 사망자 약3,000명, 부상자 약 5,700명

 

 

모로코 지진 사망자 2681명·부상자 2501명으로 늘어(상보)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모로코 지진 사망자가 2681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로코 내무부는 이같이 밝히며 부상자는 250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앞서 모로코

www.news1.kr

 

2)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 진도 6.3, 사망자 약 60,000명, 부상자 약 130,000명

 

아프가니스탄은 어떤나라?

아프가니스탄은 남아시아에 있는 이슬람 국가로, 면적은 65만 2000㎢이고 인구는 약 3천5백만 명 정도입니다.

주요 언어는 다리어와 파슈토어이고, 주요 민족은 파슈툰인, 타지크인, 하자라인, 우즈베크인 등입니다.

역사적으로 중동과 아시아의 여러 문화가 만나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어 다양한 제국들의 정복과 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79년부터 소련의 침공과 내전, 탈레반의 통치, 미국의 개입 등으로 끊임없는 전쟁과 혼란을 겪은 나라로 2021년 미국의 철군과 탈레반의 공세로 인해 정치적 위기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으로, 경제적으로 불안정하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겪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오랫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으며 수십 년 동안 분쟁으로 황폐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은 2021년 혼란스러운 미국의 철수 이후 탈레반이 권력을 장악한 이후 더욱 위축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국제 구호 단체가 철수했습니다.

탈레반의 권력 장악 이후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약 7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동결시키고 국제 자금 지원을 중단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이미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경제를 마비시켰습니다.

지난주 세계은행은 아프가니스탄 가족의 3분의 2가 현재 “ 생계유지에 심각한 어려움 ”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