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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확대되는 출산·육아 지원제도 : 육아휴직수당 최대 250만원

열공하는 라쿤 2024. 10. 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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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정부 대책 및 정책 변화들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으며,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1. 육아휴직 급여 인상

현재 최대 월 150만 원의 육아휴직 급여가 내년부터는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첫 3개월은 월 최대 250만 원, 이후 3개월은 월 200만 원, 나머지 6개월은 월 160만 원이 지급되어 1년간 최대 2,310만 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인상된 급여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소급 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2.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 신설

육아휴직으로 인한 동료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기업이 동료에게 수당 등을 지급할 경우, 정부가 월 20만 원씩 지원합니다.

3. 대체 인력 지원금 확대

출산휴가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체 인력에 대한 지원금이 현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육아휴직까지 포함하고, 지원금도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4.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이 월 810만 3천 원 이하에서 1,145만 원 이하로 완화됩니다.

 

5.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요건 완화


최근 2년 내에 출산한 가구가 부부 합산 소득 2억 원 이하일 경우 최저 1%대 금리를 제공하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 요건을 내년부터 2억 5천만 원까지 완화할 예정입니다.

 

달라진 육아휴직 급여

육아휴직 급여 인상은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행할 중요한 정책 변화입니다.

1. 현 육아휴직급여 

현재 육아휴직 급여는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월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이 급여는 통상임금의 80%를 지급하는데, 최대 금액은 150만 원이며 최소 금액은 70만 원입니다.

 

2. 육아휴직 급여 인상안

내년 1월 1일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대폭 인상되며, 급여 지급 방식도 변경됩니다.

  • 첫 3개월: 월 최대 250만 원 (통상임금의 100%)
  • 이후 3개월: 월 최대 200만 원 (통상임금의 80%)
  • 나머지 6개월: 월 최대 160만 원 (통상임금의 50%)

즉, 총 12개월의 육아휴직 동안 최대 2,310만 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과 비교했을 때 약 510만 원이 증가한 금액입니다.

 

3. 육아휴직 급여 인상의 주요 특징

  • 급여 상한액 인상: 기존 월 150만 원에서 최대 월 250만 원으로 상한액이 증가하여 경제적 지원이 크게 확대됩니다.
  • 기간별 차등 지급: 처음 3개월 동안은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 일시적 지급 방식 유지: 기존처럼 월 단위로 지급되며, 통상임금의 일정 비율을 반영합니다.

 

4. 소급 적용 여부

이번 급여 인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소급 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12월에 육아휴직을 시작하면 2025년에 육아휴직 기간이 걸쳐 있어도 인상된 급여를 적용받지 못하고, 기존 급여 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5. 정책 도입 배경

저출산 문제 해결과 더불어 육아휴직을 사용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들이 육아와 일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입니다.

특히, 육아 초기의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여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6. 기대 효과

이번 인상으로 인해 육아휴직 사용률이 증가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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