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생활정보/생활 TIP

어디서 유입되었나 ? 빈대의 특징과 물린 자국, 모기와 차이점

열공하는 라쿤 2023. 11. 7. 20:53
반응형

빈대 때문에 전국이 난리입니다.

처음엔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해외에서도 지켜보고 있나 봅니다.

 

한국: 당국, 대중의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빈대와 싸우다 - BBC 뉴스

 

South Korea: Authorities fight bedbugs to calm public jitters

Authorities are moving to contain bedbug outbreaks that have caused public jitters.

www.bbc.com

그런데 사실 빈대 대란은 작년에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빈대가 가장 많이 출몰하는 도시는 시카고라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도 빈대때문에 난리입니다.

파리는 빈대가 들끓고 있습니다. 심지어 빈대는 기차와 여객선을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 CBS 뉴스 (cbsnews.com)

 

Paris is crawling with bedbugs. They're even riding the trains and a ferry.

Bedbugs are popping up in Paris hotels, homes, and even public transport, and with the Olympics just 10 months away, that has city officials' skin crawling.

www.cbsnews.com

이제 지구는 하나인듯 합니다.

비행기와 배를 타고 바이러스와 해충들이 창궐을 하네요.

 

오늘은 빈대에게 물린 자국과 모기에게 물린 자국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집 안에 빈대가 있는지 찾는 법 등 빈대를 퇴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빈대의 특징

빈대는 동물과 인간의 피를 먹는 곤충입니다.

성충은 적갈색이고 사과씨 보다 약간 작은 4~5mm 정도입니다.

애벌레는 성충보다 작고 노란색 반투명으로 보여 찾기가 어렵습니다.

빈대알은 하얀색입니다.

너무 징그러워서 이미지크기를 줄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디피아)

 

사는 곳

 

빈대는 사람이나 동물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살 수 있습니다.

아파트, 대피소, 개집, 유람선, 승용차, 버스, 열차 등 말이죠.

사는 나라도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서 발생했지만 현재 미국, 유럽 가리지 않고 발견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옮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너무 작아서 옷, 가방, 가구, 신발, 동물의 털 등 무엇이든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흡혈 특징

빈대는 기생충처럼 사람이나 동물을 숙주로 삼지 않습니다.

숨어있다 기어 나와서 피를 빨고는 다시 구석으로 숨어 지냅니다.

빈대에게 물렸다고 해서 몸 어딘가에 빈대가 계속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집 안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법 

빈대가 있다고 의심이 된다면 매트리스와 침대, 좁은 틈새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흡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과 가까운 매트리스 구석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빈대가 잘 숨는 곳을 확인

빈대가 잘 숨거나 자주 발견되는 곳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빈대가 주로 많이 발견되는 곳입니다.

우측 2개 이미지 출처 : 위키디피아

빈대는 해충이지만 지저분한 장소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저 피를 빨 수 있는 대상이 가까운데 있으면 됩니다.

집이 더러워서 빈대가 생기는 것이 아니니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불태우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몸에 물린 곳이 있는지 확인

빈대는 주로 밤에 사람이 잠자는 동안 피를 흡혈합니다.

배부를 때까지 먹고 다시 숨습니다.

빈대에게 물리면 물린 자리가 빨갛게 되고 가렵습니다.

 

물린 자국을 보고 모기에게 물린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모기와 물린 자국의 차이점은 이미 뉴스에서 많이 나와서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모기는 한 곳만 물던가 여기저기 불규칙하게 무는데 빈대는 혈관을 잘 못 찾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일직선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알려진 일직선 방향이 무조건은 아닙니다.

빈대에 물린 환자 (출처 : 위키디피아)

빈대에게 물린 여러 사진을 분석해 본 바로는 모기와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모기에게 물린 것과 차이점

 

빈대는 모기가 물기 어려운 곳을 많이 뭅니다.

예를 들면 등이나 이불속에 있는 다리, 목 등입니다.

모기는 날아다니며 흡혈할 대상을 찾지만 빈대는 기어 다니기 때문에 주로 물리는 곳에 차이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모기보다 빈대가 더 가렵고 오래 가렵다고 합니다.

 

간혹 모기에게 물렸을 때는 없었던 알레르기나 발진이 생기면 빈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빈대는 어떻게 없애나?

빈대를 없애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초가삼간 불태운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죠.

하지 말아야 할 방법

이미 잘못된 방법으로 알려진 방법입니다.

규조석(가루)으로 빈대의 수분을 흡수해 말려 죽이는 방법은 사용하지 마세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람이 흡입하다가 먼저 죽을 수 있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실내에 햇볕을 쐬는 방법도 효과가 적습니다.

그늘을 찾아 숨어들면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방법

 

침구와 옷은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빈대는 50도 이상 되는 온도에서 오래 있으면 죽는다고 하니 건조기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진공청소기로 매트리스, 소파 구석진 곳까지 브러시를 이용하여 자주 청소합니다.

혹시 모를 알까지 흡입하기 위해서 구석구석 해줍니다.

 

스팀청소기를 이용하여 침구나 소파를 소독해 줍니다.

천천히 스팀을 쏴주면서 이동해야 빈대가 죽습니다.

 

그 밖에 침대 주변의 창문과 몰딩도 진공청소기로 자주 청소해 줍니다.

이런 곳에도 빈대가 숨어있습니다.

구석구석 청소해야 합니다.

진공청소기의 먼지는 비닐봉지에 잘 넣어서 터지지 않도록 잘 묶은 후 나중에 소각할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침대 주면에 잡동사니를 치워서 숨을 곳을 없애는 것도 방법입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옷을 벗어서 바로 세탁기에 넣으세요.

 

마지막으로, 방역업체를 부르면 가장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세스코에서 빈대케어 솔루션이 이미 나왔네요.

링크 걸어드렸습니다.

저는 세스코와 관계가 없습니다. 아무 대가도 받지 않았어요 ㅠㅠ

 

빈대 신고는 여기로~

서울시에서는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홈페이지가 없네요.

아직 준비할 시간이 없었나 봅니다.

 

빈대발생 신고는 다산콜센터 120으로

 

빈대가 발생하면 다산콜센터로 신고하세요.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COVID-19, 시민과 동행한 3년의 기록

www.120dasan.or.kr

빈대는 이리저리 옷이나 가방에 붙어서 이동하므로 확산이 잘 됩니다.

초기 박멸이 중요하니 빈대가 발생하면 다산 콜센터로 신고해 주세요.

전화번호는 120번입니다.

 

 

빈대예방은 서울시 빈대예방 및 관리 안내서로

2023년도 서울시 빈대 예방 및 관리 안내서 (seoul.go.kr)

 

2023년도 서울시 빈대 예방 및 관리 안내서

Searching...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텍스트 정보가 없는 컨텐츠이거나, 이미지 파일로 제작된 컨텐츠는 검색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book.seoul.go.kr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 빈대출현 대응방법>

[10.31.보도참고자료]불편한 빈대 출현 이렇게 대응하세요.pdf
1.02MB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