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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직접 운전할때 세계 각국의 특이한 교통법규 알아두세요

열공하는 라쿤 2023. 11. 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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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교통법규는 나라만큼이나 다양합니다.

특이한 법규도 많은데 한번 모아봤습니다.

옛날 법규도 많아서 지금과 다를 수도 있는데 재미로만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 운전하실때는 꼭~ 현재 기준 그 나라의 교통관련 정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시아

1. 일본

일본은 도로 중앙선이 흰색입니다.
차량 통행 방향도 우리나라랑 반대로 좌측통행입니다.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습니다.
가끔씩 국내에도 일본에서 직수입해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차량들을 가끔씩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 많이 아시는 내용일 수 있는데요

자동차로 길가에 고인 물을 튀겨 지나가던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벌금이 무려 1,500달러가 넘는 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오는 날엔 단속도 하고 벌금도 매긴다고 하네요.
6,7월 장마철에는 단속을 더 강화하기까지 한답니다.

우리나라도 도로에 고인물을 행인에게 자동차로 뿌리게 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세탁비를 물어줘야 합니다.

일본에서도 운전할때 주의해야 합니다.

2. 중국

중국에서는 직접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은 직접 운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겁니다

우선 중국은 제네바 협약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운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중국에서 운전을 하고 싶은 분께서는 중국에서 면허증을 취득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홍콩과 마카오는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운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국의 교통문화 한번 살펴볼까요?

중국에서는 외국인 대상으로 대인 교통사고가 나면 운전자가 우선입니다.

외냐면 체류기간이라는 것이 있는데 교통사고 신고를 하면 한달 이상 중국에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고 처리가 끝날때까지 귀국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대인사고가 났을때 피해자가 외국인이라고 하면 배째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러시아

러시아는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많이 보셨죠?

보복운전하면 밀어버리던가 총들고 나오던가 하는 장면들 한 번씩 보셨을겁니다.

그런데 그건 일부입니다.

 

러시아는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데, 차가 눈, 비와 함께 먼지가 섞여 많이 더러워 집니다. 도로 사정도 안좋은 곳이 많다보니 툭하면 차가 더러워지는데 수시로 세차하기도 어렵습니다.

더러운 차들이 너무 많이 도심을 주행하니 정부에서 세차를 하지  않은 차량은 우리나라 돈으로 3만원 정도 벌금을 낸다고 합니다.

 

또한, 러시아는 세차장이 부족해서 세차가 어려워 강이나 호수에서 세차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세차하다가 곰을 만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4. 태국

 

 

 

동남아 여행하면 단연 떠오르는 여행지 태국! 날씨가 더운 곳으로 유명하지만 여러 명소와 휴양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여행으로 방문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날씨가 덥고 습한 지역일수록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상의를 탈의하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태국에서는 상의를 입지 않은채로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운전을 하는 것도 불법으로 정해져있다고 합니다. 

 

특별히 날씨가 더운 지역인 만큼 덥고 습하기 때문에 상의탈의가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돌아다니는 경우에는 정해놓은 여행예산을 벌금에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태국에서는 아무리 더워도 상의를 벗고 운전하면 안 됩니다. 자동차나 버스는 물론 에어컨이 없는 툭툭이를 탈 때도 적용되며, 한화로 약 2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5.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굉장히 실용적인 국가입니다.

한 손으로 운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운전할때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또한 횡단보도에서 50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싱가포르 가봤을때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믿거나 말거나인데 저는 안믿습니다.

6. 필리핀

필리핀은 챠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마닐라 지역은 월,수,금요일은 짝수차량, 화, 목은 홀수차량이 운행을 할수 없습니다.

짝수차량이 손해네요. 일주일에 3일을 운행할 수 없으니 말이죠.

돈 많은 사람들은 짝수, 홀수 차량 2대를 보유하는 사람도 나오겠네요.

 

실제로는 2022년도에 5부제로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7. 베트남

베트남은 운전면허증 교환 절차를 거쳐서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시험보지 않고 베트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제네바협약은 되어있지 않지만 비엔나협약에 따라 가능해졌습니다.

 

베트남은 벌금이 엄청세답니다.

속도위반을 하면 오토바이는 최대 25만원, 차동차는 최대 60만원입니다.

 

베트남 의사들이 한달 수입이 60만원 정도라고 하니 벌금이 엄청 센편입니다.

 

8.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에게 운전이 금지되었다가 2019년에 처음으로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면서 운전이 허용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성은 차를 살 수는 있었지만 운전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여성이 운전하면 고개를 돌려 쳐다보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점점 좋아지겠죠?

북아메리카

1. 미국

 

 

 

① 뉴저지주

뉴저지주에는 차 안에 술을 보관만 해도 음주운전으로 간주합니다.

옛날 배경 미국 영화 보면 차안에서 술병째 마시면서 운전하는 장면이 있어요.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아서 언제 마실지도 모르고 마셨을지도 모르기때문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하는 취지인것 같습니다.

술은 손이 닫지 않는 트렁크에 보관해야 하고 차량 실내에는 절대로 보관하면 안됩니다.

 

두번째로, 고속도로에서 추월을 하게 되는 경우 반드시 크락션을 울려서 마주오는 차량이나 앞차에 추월하겠다는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②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주에서는 일요일에는 검은색 차량을 운행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검정색 어떤 자동차도 운행하면 위법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단속에 걸린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③ 워싱턴주

워싱턴주에서는 운전 중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운전중 음료수를 마셔도 불법행위입니다.

④ 메릴랜드주

메릴랜드주에서는 다른 사람이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욕을하면 벌금이나 징역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벌금이 무려 100달러까지 낼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데 욕하는 것도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⑤ 샌프란시스코주

샌프란시스코주에서는 한 번이라도 입었던 속옷으로 자동차를 닦으면 안되는 재미있는 규칙이 있습니다.

물론 단속에 걸린 사람은 없었다고 하네요.

⑥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운전중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끼고 있으면 교통법규 위반이라고 합니다.

양쪽 귀에 착용할 경우 주의의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⑦ 켄터키주

켄터키 주에서는 여성 운전자가 비키니를 입고 운전할때는 호신용 무기를 소지하거나 2명의 경찰관과 동행하며 운전해야 한다고 합니다.

⑧ 하와이

하와이는 뒤에 물건을 실을 수 있는 픽업트럭이 만석이라면 승객을 뒤쪽 짐칸에 태우는 것이 허용 됩니다.

단, 차 안에 사람이 더 탈 수 없을때 12세 이상인 사람만 태울 수 있습니다.

2.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운전하면서 술을 마셔도 되는 신기한 나라입니다.

소량의 맥주를 마셔도 된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혈중 알콜농도 0.75% 미만으로 마시면 된다는 글은 사실이 아닌것 같습니다.

혈중 알콜농도 0.75% 라면 사망 수치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유럽

1. 스페인

스페인에서는 안경 착용자가 운전할 경우 여분의 안경을 소지해야 합니다.

쓰고 있는 안경이 망가질 경우를 대비해서죠.

또, 쪼리 슬리퍼를 신고 운전하다 적발되면 27만원 정도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여름 되면 쪼리 신고 운전하는 분들 꽤 있는데 말이죠.

 

2.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운전할때 음주측정기를 갖고 다녀야 했다고 합니다.

음주운전을 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버스나 트럭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음주측정기의 실효성때문에 현재는 있으나마나 한 법이 되었다고 합니다.

측정값이 정확해야 하는데 개인이 소지한 음주측정기는 정확한 값이 나오도록 관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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