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인공눈물 가격 인상? 종류 추천, 사용법과 온라인구매

• 인공눈물 가격 인상은 아직 없을 예정
• 인공눈물 성분
• 인공눈물 종류
• 인공눈물 사용법
• 인공눈물 추천

요즘 같은 환절기가 되면 눈이 더 건조하고 뻑뻑해 집니다.

눈이 건조해 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죠.

겨울이 되면 난로나 히터의 영향으로 눈이 더 건조해질 수 있고, 여름에도 햇빛과 바람때문에 건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때 꼭 필요한 것이 인공눈물입니다.

오늘은 인공눈물 가격인상과 종류, 사용법 및 온라인 구매, 추천에 대해서 포스팅 합니다.

 

인공눈물 가격 인상되나? 아직은 없을듯...

 

얼마전 인공눈물이 건강보험 급여 제외로 10배나 오른다고 했다가 다음날 기존 대로 유지하겠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오른다는 뉴스 : 2023. 10.17 

 

인공눈물, 내년부터 가격 껑충 오를 전망...'눈물 날 판'

안오른다는 뉴스 : 2023.10.18 

 

'인공눈물 4만 원' 안 오른다…심평원장 ″건강보험 급여 유지″

그런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경제도 힘든데 그냥 좀 안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발표된 인공눈물의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말의 본래 의미는 건강보험 급여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동안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우리가 부담이 적게 구입을 했던 것이었군요.

라섹, 라섹 수술시 발생하는 건조증을 외인성 질환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건강보험 혜택을 주지않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발표 직후 우려의 의견들이 일제히 쏟아졌고, 국민 여론상 철회한듯 싶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므로 건강보험 비급여처리 여부는 계속 주시해야 할것 같습니다.

 

인공눈물 성분

 

성분은 꼭 몰라도 되는 내용이지만 인공눈물 추천을 위해서 먼서 설명드립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와 히알루론산은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CMC)

친수성 성분입니다.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 수성층을 두껍게 유지해줍니다.
일반의약품으로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눈물 점액층의 주성분입니다.
점도가 높아 장시간 유지되는 장점이 있으며 보습효과가 좋습니다.
각막과 결막 상피 손상 재생효과가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으로서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합니다. 

트레할로스

대표적으로 선인장에 있는 천연물질입니다.
삼투압 효과를 통해 수분을 유지하며, 각막상피 세포막을 안정시켜 주며 눈 보호효과를 줍니다.
일반의약품으로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려타이드 

PDRN이라고 하며 연어정자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듭니다.
보습작용을 하며 각막 미세손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으로서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합니다.

염화칼륨+염화나트륨 

눈물과 유사한 성분으로 건조한 눈에 눈물을 보충해주는 단순한 성분입니다.
수분 유지력 다른 성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히알루론산, CMC 등의 성분이 함께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으로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의 종류

 

인공눈물은 성분의 특성에 따라 다른 점도를 갖습니다.

그리고 점도에 따라 점안액, 겔 타입, 연고타입 인공눈물로 나눠집니다.

점안액

점안액은 물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점도가 낮아 눈에 넣어도 시야가 흐려지지 않으며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 줍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인공눈물의 성분들이 대부분 점안액의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예 ) 리프레쉬 점안액, 카이닉스, 히알인점안액, 옵타젠트 점안액, 아이톡 점안액 등

 

연고타입

연고타입은 이름처럼 점도가 높습니다.
높은 점도로 장시간 습윤 효과를 낼 수 있지만 대신 시야가 많이 흐리고 끈적거림도 있습니다.

따라서 취침전에 주로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예 ) 라노린 점안연고, 황산연 점안연고 등

 

겔타입

겔 타입은 점안액과 연고 타입의 중간 점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타입의 장점인 시야를 흐리지 않으면서 보습효과를 비교적 오래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 ) 리포직 점안겔

 

인공눈물은 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없는 의약품도 있으니 의사와 먼저 잘 상담해야 합니다.

 

일회용 인공눈물과 다회용 인공눈물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첨가되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인공눈물과 보존재가 없어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인공눈물이 있습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은 하루에 6회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후 바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버려야 합니다.

콘택트 렌즈 착용자는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 사용법

인공눈물 넣는 방법(순서)

인공눈물은 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용 방법은 일반 안약 사용법과 비슷합니다.

• 깨끗이 씻은 손으로 인공눈물 용기를 개봉합니다.
• 고개는 살짝 뒤로 젖히고, 한 쪽 손으로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 인공눈물을 떨어뜨릴 공간을 만듭니다.
• 용기가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양눈에 각각 1-2방울씩 떨어뜨려 점안합니다.
• 가급적 눈에 직접 떨어뜨리지 말고 눈꺼풀 안쪽으로 떨어뜨립니다.
• 점안 후에는 30초 정도 눈을 감고 있습니다.

 

인공눈물 보관 방법

일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한 번만 사용합니다.
개봉 후에는 반드시 12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남은 액과 용기는 버려야 합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은 유통기한이 1개월 정도입니다. (설명서를 잘 확인하세요)

인공눈물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실온 보관합니다.

여름철이나 더운 날씨에는 냉장 보관이 가능하지만, 너무 차가운 안약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냉장보관시에는 사용 전 잠시 상온에 두고 사용합니다.

인공눈물은 세균 오염이나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 공유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인공눈물 추천

 

온라인에서 파는 상품

인공눈물은 대부분 전문의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 입니다.

그러나 인공눈물로 검색하면 많은 종류의 상품이 검색됩니다.

 

이번 인공눈물 가격인상 논란은 인공눈물의 건강보험 급여 제외가 이슈였습니다.

결론은 인공눈물은 의약품이며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렇다면 온라인에 판매되는 인공눈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온라인에서 인공눈물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콘택트렌즈 습윤제나 렌즈 세척액 입니다.

상품 상세페이지를 조금만 꼼꼼히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는 것이고, 진짜 인공눈물은 아닙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인공눈물

인공눈물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은 전문의약품이라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인공눈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 성분으로 된 인공눈물이기 때문입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는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처방전 없이도 판매할 수가 있습니다.

의료계에서 두 약품의 효과는 차이가 없다고 하며,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성분의 인공눈물을 의사가 처방해 주면 더 싸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인공눈물 '처방약 vs 약국약' 뭐가 다를까 | 연합뉴스

 

인공눈물을 추천한다고 하고 서론이 길었습니다.

결론은 인공눈물은 의사가 정확히 진단한고 처방하기 때문에 추천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설명드리기 위해서 말이 길었나 봅니다.

그러나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공눈물을 실제로는 콘택트렌즈 습윤액이므로 정확히 알고 구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