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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1일차_아바이마을, 갯배, 설악대교

열공하는 라쿤 2020. 11. 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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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전에 속초에 다녀왔어요.

사람 없는 곳 피해서 마스크 잘 쓰고 잘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속초는 볼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래서 속초 여행가기 전에는 여행 스타일에 맞춰서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기들과 박물관만 주구장창 다닐 수도 있으니 꼭 가볼 곳을 정하고 가는 것이 좋아요.

 

오후 3시쯤 속초 농협연수원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나오니 4시쯤 되었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한군데라도 둘러보기 위해서 아바이 마을을 첫 여행코스로 잡았습니다.

 

 

아바이 마을을 다 돌아보는데는 30분이 걸리지 않아요.

물론 눈으로 대충 훑어보는 정도만 했을때 경우입니다.

 

 

 

자가차량으로 아바이 마을에 가면 위에 지도에 있는 무료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옆이 아마이 마을 먹자 골목입니다.

로데오 거리라고도 하는데 가끔씩 호객행위 하는 음식점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호객행위가 없어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그리고 5분 정도 걸어가면 갯배 선착장이 나와요.

 

 

갯배는 아바이마을(청호동)과 중앙동을 왔다갔다 사람들을 날라주는 작은 배입니다.

한 30~50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배가 왔다갔다 하는데 이 배가 없으면 5킬로미터나 돌아가야 한다고 하니 이 곳 주민들은 갯배가 없으면 엄청 불편하겠죠?

갯배는 맞은편 선착장까지 사람이 직접 와이어를 힘으로 끌어서 가는 배인데 운전(?)하시는 분이 같이 끌라고 갈고리를 줍니다. 

그리 힘들지 않고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아쉽게도 갯배는 유료입니다.

초등학생은 300원 / 성인은 500원인데 편도요금이라 갯배를 타고 다시 건너올때는 왕복 요금을 내야 해요.

편도 요금 내고 갯배 타고 건너가서 구경하다 다시 돌아와서 요금을 내면 됩니다.

속초시민은 무료~랍니다.

 

갯배 선착장 풍경한 번 보실까요?

 

 

 

 

 

 

 

그리고, 아바이 마을에 가면 설악대교에 꼭 올라가 보세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 근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야경도 꽤 볼만합니다.

 

 

속초여행 첫번째 코스는 아바이 마을과 갯배 체험, 설악대교 였습니다.

여행에 들어간 비용은 갯배 요금 1000원 땡~

다 돌아보는데는 1시간 정도

아주 심플한 코스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저녁은 숙소에서 먹을 예정이라 아주 저렴하게 첫코스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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