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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꿀팁 : 베트남 여행가면 커피포트 꼭 확인!! (feat 다낭)

열공하는 라쿤 2023. 11. 1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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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웠던 호텔

이번 베트남 다낭 여행 숙소는 그랜드머큐어 다낭 호텔이었습니다.

5성급 호텔이고, 호텔 주인은 중국 기업이라고 합니다.

호텔에 있는 동안 느낌과 만족도는 좋았습니다.

호텔 위치 구글맵 링크

 

그랜드머큐어다낭 · Zone Of The Villas Of Green Island, Lot A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m

로비는 밝고 엘리베이터 쪽은 나름 신경쓴듯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흠잡을것이 없었습니다.

편안했던 숙소

객실도 습한 느낌 없이 넓고 깨끗했습니다.

조식 만찬

조식도 정말 좋았습니다.

3일동안 조식이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진짜 여행기간동안 별 불편함 없이 잘 지냈습니다.

단 하나만 빼고요.

옥의 티

커피포트 속이 너무 너러웠어요.

깨끗이 씻어도 자꾸 속옷 삶는 뉴스가 생각나네요.

커피포트 내부에 허옇고 찐득한 때가 아주 세게 꼈습니다.

손톱으로 긁으면 회색 때가 아주 찐득하게...

 

"호텔 전기포트로 속옷을 빤다고?"…위생도 엉망 시민의식도 엉망

호텔 객실에 항상 비치돼 있는 전기포트. 커피를 마시거나 컵라면을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전기 주전자이죠. 그런데 이 전기포트의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news.sbs.co.kr

자꾸 옛날 뉴스가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다음날 밤 11시에 파파고를 켜고 로비로 갔습니다.

파파고의 활약

커피포트를 바꿔달라고 파파고를 보여주니 알아듣지를 못합니다.

옆에 직원도 핸드폰을 보면서 이해를 못하는것 같았습니다.

뭔가 띵~ 하고 생각나서 파파고에 내용을 바꿨습니다.

커피포트를 전기주전자로 고치니 바로 알아듣네요.

호텔로 돌아왔는데 잠시후 한 번도 안쓴것 같은 새것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호텔 대응도 좋았고, 커피포트는 조금 그랬지만 다음에 또 가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꿀팁 나갑니다.

베트남은 아직 안보이는 곳까지는 위생개념이 부족합니다.

가이드도 현지 식당 함부로 가지 말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베트남 가면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꼭 챙겨야 할 사항입니다.

호텔이나 숙소에 가면

숙소에가면 커피포트 내부를 꼭 확인하세요.

정말 더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로비 데스크에 가면 '커피포트' 라고 하지말고 '전기 주전자'라고 해야 합니다.

대부분 친절하게 바꿔줍니다.

식당에 가면 물컵 속도 확인하세요

출국하는날까지 포함해서 4일 동안 다닌 식당 물컵 중 깨끗한 곳이 두 군데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그것을 탓하고 기분 상하면 여행을 망칩니다.

그냥 이 곳은 그런가보다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생수 한 병씩 꼭 들고다니세요

그래서 저는 식당갈때 생수 한 병씩 들고 갔습니다.

깨끗한 물컵 기대하지 않고 생수 마셨습니다.

제일 속편해요.

베트남 현지 물은 석회성분이 많아서 물갈이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1만동짜리 지폐 챙기세요

혹시 생수가 없으면 식당에서 콜라나 생수를 판매도 합니다.

사먹으려면 베트남 동으로 내세요.

달러도 가능하지만 더 비싸요.

2만동 내면 거스름돈 내어 줍니다. 

1만동만 받기도 하고요

달러로 내면 보통 1달러입니다.

두 배로 내는거에요.

위생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한국과는 다른 세상입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입니다.

불평해도 바꿀수 없고, 나만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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