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한반도 횡단 숲길 '동서트레일'은 대한민국의 중심부에서 동쪽과 서쪽을 잇는 최초의 숲길입니다. 동서트레일은 태안 안면소나무림과 울진 금강소나무림 등 우리나라 대표 소나무림을 연결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5개 시도가 협약을 맺고 진행중인 '동서 트레일' 사업은 2026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동서트레일은 본선 55개와 지선 2개 구간으로 이루어지며, 각 구간에는 2개의 마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서트레일을 따라 걷다보면 삼국시대 삼년산성, 고려 태조 왕건이 넘나들던 말티재, 불교 발자취인 서산마애삼존불상, 복신굴, 무령왕릉, 공주 공산성 등 역사문화자원과 속리산 절경, 금강소나무 군락지, 불영계곡 등 천혜의 생태계 보고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동서트레일 55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