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잘 때리는 법잘 멍 때리는 법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 생각이 많을 때면 잠이 안 온다. 새벽 4시. 심할 땐 아침 6시까지도 잠을 못 이룰 때가 가끔 있다. 결국 다음날 비실비실 하루를 망치기는 날도 있다. 특히나 회의가 있는 날은 졸음 참기가 너무 힘들다. 가만 생각해 보면 나는 생각이 너무 많다. 이 생각 저 생각 꼬깃꼬깃 머릿속에 처박아 두고 야금야금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때로는 도움이 될 때도 있다. 항상 생각하고 있으니 정리만 잘 하면 금방 답을 풀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 머릿속에서 휙~ 생각났다 또 다른 생각이 휙~ 하면서 깊게 생각을 못한다. '뇌는 원래 두 가지 모드로 일한다. 멍하다가 집중하고, 또 멍하다가 집중하는 게 뇌가 원래 일하는 방식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