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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논란 종결! 이렇게 하세요

열공하는 라쿤 2024. 3. 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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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에 나온 자동차는 타이어 공기압이 표시됩니다.
TPMS (타이어 프레셔 모니터링 시스템), 즉 타이어 공기압 표시기 장착이 의무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전자들이 쉽게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몇가지 생겼습니다.

첫번째. 운전자들이 정비소에 가서 공기압 보충을 너무 자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전에 무료였던 타이어 공기압 보충이 이제는 유료 서비스로 변경되었습니다.
 

두번째. 적정 공기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자동차가 주행하면 공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주행상태에 따라 공기압이 달라지니 서로 의견이 다릅니다.
그랜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메뉴얼에는 앞뒤 타이어 모두 33 psi 로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설명이 친절하지 못하네요.

주차된 차량에 리페어킷에 있는 공기압 주입기로 33 psi에 맞춰놓고 주행을 하면 겨울에는 35~36 정도 올라가고 뜨거운 여름에는 38 psi까지도 올라갑니다.
한참 주행하다가 공기압을 33 psi로 맞춰 놓으면 다음날 아침에는 30 psi 이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논란이 생기게 되는 거죠.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몇에 맞춰야 되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결론은 적정공기압은 자동차에 맞추는 것이 아니고 타이어에 맞추는 것입니다.

자동차 운전석 앞에 있는 스티커나 매뉴얼 말고 타이어 옆면에 표시된 대로 넣으면 됩니다.

 타이어 옆면을 보시면 대부분의 국산 타이어는 MAX PRESS 340kPa (50psi) 라고 적혀있을 겁니다.
50psi 만 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럼 그럼 자동차가 주행을 하면, 특히 고속주행을 하면 공기압이 올라가는 것을 감안하면 고속주행했을때 최대 공기압인 50psi의 80%가 넘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50psi의 80%면 40psi 입니다.
그럼 자동차가 주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름에는 35psi 정도, 겨울에는 37psi 정도로 넣으면 대략 40psi가 넘지 않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타이어가 열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넣고 주행후 최대로 압력이 높아질때 40psi가 넘지 않으면 됩니다.

이제 적정타이어 공기압이 얼마인지 찾아 헤매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기압 이야기가 나온 김에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높을때와 너무 낮을때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까요?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타이어 접지 면적이 넓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타이어와 노면(바닥)의 저항이 높아지게 되고 연비도 않좋아 집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타이어 접지 면적이 좁아지고 공기압으로 인해 빵빵해져서 승차감도 떨어집니다.
타이어 가운데 부분 마모도 심해지게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 효율성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접지 면적이 적절하게 유지되어 마찰력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연비가 향상됩니다.
또한 타이어의 마모가 균일하게 이루어져 타이어 수명도 연장됩니다.

타이어 접지 면적도 적절하게 유지되어 타이어가 낼수 있는 최상의 제동 성능을 발휘합니다.
핸들링도 개선되어 더욱 안정적인 주행도 가능하게 됩니다.
 
오늘은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어떤 기준으로 맞추는가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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